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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짙은 녹색채소로 녹색 꽃양배추라고도 불립니다. 샐러드 수프 스튜 등 서양음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채소입니다. 꽃양배추라고도 하는 콜리플라워도 있습니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평지에서 자라는 채소로 항암 작용이 강한 유황화합물이 풍부합니다. 브로콜리 역사 및 건강상의 이점과 맛있는 요리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어떻게 손질하는지도 알려드릴게요.
브로콜리 이름의 유래
브로콜리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정식 명칭은 녹색 꽃양배추입니다. 두툼한 줄기 끝에 작은 꽃이 무수히 달린 채소이죠. 브로콜리라는 말부터가 broccoil는 라틴어 brachium에서 유래하는데 가지라는 뜻입니다. 작은 가지가 모인 큰 꽃송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브로콜리의 어린 꽃의 부분을 먹는 것입니다. 브로콜리의 역사는 약 2000년 전부터 이탈리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입니다. 16세기에는 프랑스와 영국에 전파되고 18세기에는 미국에도 도입되었습니다. 브로콜리의 한국 도입시기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일부 농가에서 재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에 강원도 고랭지 재배가 시작되었고 2000년대에 제주와 충북으로 확산 재배가 이뤄졌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밥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에 웰빙 트렌드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으로 소개한 뒤부터 한국인의 식탁에 많이 올려지게 되었습니다. 브로콜리는 1930년대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큰 채소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양가만 풍부하지 다른 채소에 비해 특별한 맛이 없어 그냥 먹기보다 살짝 익혀서 소스와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로콜리는 기름 성분으로 덮여 있어 깨끗이 씻어 먹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을 제거하려면 브로콜리를 자른 뒤 식초를 희석한 물에 10~20분 담근 뒤 깨끗하게 씻습니다.
브로콜리 건강의 이점
브로콜리는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되는 영양 가득한 식물입니다. 이 녹색 채소는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우리 몸에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100g당 비타민 E함량은 상위에 들 정도로 우수합니다. 비타민 C, 비타민 K, 칼슘, 철분, 칼륨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A도 당근 시금치 상추를 제외하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많고 엽산도 풍부해 임산부와 어린아이 성장에 좋습니다. 그리고 송이보다 줄기에 영양성분이 더 많습니다. 브로콜리는 오래 삶으면 비타민C가 많이 파괴되기 때문에 살짝만 익혀먹는 것이 가장 좋고 어린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익힐 때는 소금을 살짝 넣으면 비타민C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100g당 28kcal로 칼로리가 낮은 데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쉽게 안겨주므로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습니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닭가슴살이나 계란 보조로 브로콜리 또는 파프리카의 조합이 식단짤 때 좋습니다. 또 좋은 이점은 뉴질랜드 농업연구소에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브라시카과 채소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을 50% 이상 줄여 줄 수 있다고 2008년 9월에 발표했습니다. 브로콜리를 즐겨 먹으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 여러 역학조사를 통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식단구성에 없어서는 안 될 녹색채소입니다.
맛있는 요리와 조리방법
브로콜리와 음식 궁합이 잘 맞는 식품에는 아몬드 오렌지 등이 꼽힙니다. 브로콜리의 비타민C와 아몬드의 비타민E를 함께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브로콜리에 오렌지를 곁들이면 비타민 C가 강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에게는 브로콜리멜론주스가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눈의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와 함께 칼륨이 풍부한 멜론을 같이 먹으면 멜론의 칼륨이 협압을 낮춰 주는 기능을 해서 눈의 피로가 덜하게 됩니다. 주스를 만드는 조리방법은 브로콜리를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은 후 살짝 익혀줍니다. 멜론은 일부만 조금 잘라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고 과육만 준비합니다. 양배추잎 2장은 크게 잘라주고 레몬 반 개로 즙을 냅니다. 믹서에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30초 정도 갈아서 마시면 끝입니다. 따로 요리하기가 힘들다면 주스로 간단하게 건강 챙겨 보세요. 다음 맛있는 요리는 마늘 브로콜리 볶음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현대인들은 혈액순환을 신경 써야 합니다. 피를 맑게 해주는 마늘 브로콜리 볶음은 마늘을 구우면 매운맛이 감소하고 단맛이 강해져 아이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 20개와 브로콜리 1덩어리 올리브유 3큰술과 소금 후추 약간 준비하면 됩니다. 마늘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릅니다. 브로콜리는 먹기 좋게 잘라 살짝 익혀줍니다. 뜨겁게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릅니다. 마늘을 먼저 볶고 익으면 브로콜리와 소금 후주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주스처럼 간단한 맛있는 요리입니다.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로 가족 건강을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