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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여 면역력강화 소화개선 혈압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며 무를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 건강과 피부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소화를 촉진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무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의 건강 효과
무의 함유된 영양소는 우리 몸에 이로운 건강 효과를 보여줍니다. 바로 무의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 있습니다.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뿐 아니라 속을 가득 채워 만족감을 줍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국수나 보리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식중독일 때 무를 먹었습니다. 또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을 때도 좋습니다. 무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무 껍질에는 무 속의 2배가량의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되도록 껍질을 벗기지 말고 수세미로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으며 혈액을 맑게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만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기름이 오른 꽁치구이에 무즙을 곁들이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잘 조화된 식사법입니다. 무에 들어 있는 칼륨은 혈압을 진정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촉진시켜 줍니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역할을 하며 미네랄은 건강한 신체기능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을 가지고 있는 무는 버릴 것이 없고 껍질과 잎사귀 모두 챙겨 먹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무를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면역력 강화 혈압조절 소화개선 뼈건강 지원 등의 다양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의 재배 역사와 종류
무의 재배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약초로 재배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초기의 무는 현재의 것과는 다르게 뿌리가 상대적으로 얇았습니다. 지금도 유럽 무는 여전히 작은 크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무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불교가 중국을 통해 전해진 것입니다. 고려 시대에는 무가 식량 자원으로 중요시되었고 중국을 거쳐 일본에서 유래된 알이 큰 일본 무도 널리 재배되었습니다. 무는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채소 중 압도적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합니다. 김치뿐만 아니라 깍두기 무나물 등 다양한 음식의 주재료 및 부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의 개량 기술이 발달하여 다양한 종류의 무가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유럽이 원산지인 비트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여 인기를 끌고 있어 재배하는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무는 봄 여른 가을 등 계절별로 재배 가능한 품종이 나눠져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 재배할 경우에는 무에서 쓴맛이 나므로 품종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무는 이렇게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고 할 만큼 가을이 제철입니다. 가을무는 달고 단단하며 각종 영양소를 듬뿍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아밀라아제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도록 돕습니다.
건강한 레시피 소개
무는 끓여서 조리하는 것보다 생으로 채를 썰어 요리하거나 생즙으로 먹는 것이 영양면에서 좋습니다. 특히 무 생즙은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무생즙은 무로 만들 수 있는 제일 건강한 레시피입니다. 이것은 꼭 껍질채 갈아먹어야 좋습니다. 이유는 껍질에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혈액도 맑게 해 준다고 하니 혈전이 있으신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신경호르몬에도 영향을 주어 특히 여성이 더욱 챙겨 먹어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 간단하게 할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요리 알려드릴게요. 바로 무나물 요리입니다. 재료는 무 한 개와 양파 하나만 있으면 끝입니다. 먼저 무 1kg 양파 250g 소금 1T 물 400ml를 준비합니다.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먹어도 되지만 깔끔하게 채로 껍질을 벗겨주세요. 그리고 얇게 채로 썰어줍니다. 양파도 같습니다. 그리고 한 곳에 담아 소금을 넣고 섞어줍니다. 20분간 그대로 두세요. 그 뒤에 이것을 팬에 담고 물을 넣어 센 불에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바꿔 뚜껑 덮고 10분간 끓여줍니다. 중간불에서 끓이는 동안 1~2번 섞어주세요. 뚜껑 덮고 10분간 끓여냈다면 불을 끄고 맛을 봅니다.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무나물이 완성되었어요. 아주 간단하고 몸에 좋은 건강한 레시피이니 한번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드럽고 달아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무 선별법과 섭취시 주의사항
무 선별법과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를 고를 때는 모양이 제대로 생기고 둥글고 균일한 것을 고릅니다. 잔뿌리가 많고 거친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있는 것을 고릅니다. 일반적으로 동그란 무일수록 육질이 단단하여 날로 먹으면 빡빡하고 맛이 없지만 김치 깍두기나 국을 끓여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기다란 무일수록 육질이 무르며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 생즙용으로 적당합니다. 무를 두들겨 보아서 퐁퐁 소리가 나는 것은 속이 빈 곳이 있다는 것이니 고르지 말아야 합니다. 무잎은 뿌리보다도 오히려 칼슘과 비타민 철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무를 살 때는 잎사귀를 버리지 말고 다듬어서 뜨거운 물에 살짝 익혀 물기를 제거한 다음 냉동해 두었다가 먹으면 됩니다. 무는 사온 즉시 잎사귀와 뿌리를 잘라 분리해야 무의 영양분을 뺏기지 않습니다. 쓰다 남은 무 토막은 비닐봉지에 넣고 꼭 묶어 밀폐한 뒤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무를 섭취할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무는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생 무를 섭취할 경우 속이 쓰릴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손발이 차거나 몸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