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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은 영양가가 풍부한 견과류로서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많이 도움이 되며 천연영양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비타민B1 레시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땅콩에는 식물스테롤과 항산화제도 함유돼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땅콩이 천연영양제인 이유
땅콩이 천연영양제라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여러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작고 통통한 땅콩에는 일반 콩의 3배의 달하는 지방과 비타민B1이 들어 있는데 땅콩의 지방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혈관 벽을 청소하는 비타민E도 함께 작용하여 동맥 경화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땅콩 10개면 비타민 E 하루 필요량을 공급할 수 있는데 비타민E는 싱싱한 젊음을 유지해 주는 성분으로 노화방지 역할을 잘해줍니다. 또한 땅콩에는 비타민 B와 함께 레시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머리를 좋아지게 하므로 공부하는 아이들이나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의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땅콩을 적당히 먹으면 단백질이 보충되어 체력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3(나이아신)는 에너지 생산에 필요하며 비타민B9(엽산)는 세포분열과 혈액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땅콩 한 움큼에는 밥 두 공기 분량의 에너지가 있으므로 과식을 하면 안 됩니다. 소금 간을 한 땅콩은 염분이 많아 고혈압의 원인이 되므로 과식을 피합니다. 맥주와 땅콩을 잘 어울리게 생각하지만 둘 다 고열량이어서 뱃살에 치명적이므로 맥주에는 과일 같은 열량이 낮은 안주가 좋습니다. 그리고 땅콩은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식품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의 식물스테롤과 항산화제의 영향
땅콩에는 식물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식물스테롤이란 식물성 기름이나 견과류 등에 함유된 지방성 화합물로 동물 지방에 비해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땅콩의 식물스테롤 덕분에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동맥 경화와 관련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유익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식물 스테롤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일일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땅콩에는 다양한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 비타민E와 폴리페놀류가 주요 성분입니다. 이것이 주는 영향은 비타민 E가 강력한 지질용 항산화제로서 세포막을 보호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땅콩에는 카테킨과 레스베라트롤과 같은 폴리페놀류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레스베라트롤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땅콩을 섭취함으로써 식물 스테롤과 항산화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예방과 세포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적당한 섭취량을 유지하고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땅콩의 구매요령과 보관방법
땅콩을 구매할 때는 껍질이 그대로 있는 것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할 때 부드럽고 땅콩향이 진하며 밝은 갈색을 유지합니다. 특히 겉껍질을 까지 않은 것은 맛과 향기가 그대로 보존됩니다. 썩은 냄새가 나거나 변색된 땅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땅콩은 무게가 무겁고 무게감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구매한 땅콩을 보관하는 방법은 우선 습기가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고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 밀봉용기나 밀폐된 비닐봉지에 보관하여 공기와 습기를 차단합니다. 이렇게 보관해야 하는 이유는 지방이 산화하면 맛이 떨어지고 발암물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오래되어서 곰팡내가 나는 것은 산화한 증거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할 필요도 없으며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냉장 보관 시 습기가 생성될 수 있고 땅콩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땅콩버터 같은 가공품은 지방질이 쉽게 산화하여 장기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용량이 적은 걸 준비해서 이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을 손질할 때는 생땅콩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은 다음 껍질이 불면 껍질을 벗기고 요리를 합니다. 일찍 딴 덜익 땅콩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먹으면 더욱 많은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요리팁을 드리자면 땅콩은 오징어와 함께 섭취하면 타우닌성분이 알코올성분 분해에 도움을 줍니다.